9월 22일 저녁 7시, 기룬에서 (사)불교아카데미의 두 번째 북토크가 진행되었습니다.
<적을수록 풍요롭다>의 역자이자 국제기후종교시민(ICE)네트워크의 민정희 사무총장의 강의 소식에 불교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활동가들이 반가운 걸음을 해주었습니다.
지구의 기후 위기와 위험 한계선을 살펴보고 기후 위기의 원인인 경제적 불평등, 식민주의, 경제성장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.
기후 위기의 책임이 다른데 책임이 없는 이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현실과 정작 책임져야 할 국가와 기업들의 책임 회피, 소수에 의한 끊임없는 채굴과 물질 이용으로 인한 기후 위기와 생태계 파괴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통제된 자원과 경제를 되찾을 수 있는 힘과 시스템의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하였습니다.